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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광주전남지부 현대제절비정규직지회

지회소개

현대제철 사내하청은 불법파견이다. 
현대제철은 노동부 시정지시를 즉각 이행하라!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이병용 지회장

지회장 인사말

8기가 출범하면서 내세운 ‘다함께 투쟁해서 다 함께정규직 되자’는 우리의 현실과 앞날을 내다본 총 목표입니다. 이를 실현할 때가 바로 올해, 바로 지금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지회는 민주노조 사수에서 조직강화와 안정화를 거쳐, 현장내에서 제도개선과 통상임금 적용에 이르기까지 쉴새없이 투쟁해왔고 승리한 역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단 하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때입니다.

지회는 올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정규직 전환을 쟁취하는 해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때가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규직으로 전환되어야 할 이유는 차고도 넘칩니다. 현장에서 차별과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시키기 위한 정당한 요구이기도 합니다.

당면해서는 법원판결과 노동부 시정지시를 들고 전면적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법과 제도가 자본과 사용자의 편에서 쓰여져 왔는데 이마저도 지키지 않는 자본과 사용자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그리고 투쟁과정에서 줄곧 견지하여야 할 것은 우리를 억눌려 온 법과 제도를 바꾸는 투쟁임을 명확히 인식하여야 합니다. 파견법, 기간제법이 그러하며 이 투쟁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것을 자부심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론 단순히 신분적 이동(비정규직에서 정규직)이 아니라 전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혜안이 있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법과 제도를 바꿀 정치세력으로 투쟁과정에서 성장하여야 합니다. 진보정당 가입이 그러합니다.

동지들! 앞으로 시간은 우리의 것입니다. 촛불혁명의 요구는 현재에도 진행형입니다.권력을 찬탈해간 집권여당의 몰락이냐, 반대로 이미 몰락한 야당이 도약하는 문제가 아니라 촛불을 들었던 노동자 민중이 정치세력으로 진출하여 주인으로 서야 합니다.
투쟁의 주체, 사회의 주인으로 나서서 노동자가 대접받는 사회가 어떤 사회일지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시간을 만들어 갑시다.